<디스플레이뱅크> 발표...올해 24억개, 2009년 27억개 넘을 듯

디스플레이 및 태양광 발전 시장전문 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www.displaybank.com, 대표이사 권상세)가 10월에 발간한 'TFT-LCD 핵심부품 산업동향 – CCFL'에 따르면, 올 해 전세계 TFT-LCD용 CCFL의 수요는 올 해 24억개를 넘을 것이며 2009년에는 27억개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또한 2010년에는 그 수요가 30억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이 보고서는 "모니터용 LCD 패널의 BLU가 보통 2개의 CCFL을 사용하는데 비해, TV용 LCD 패널에 쓰이는 BLU는 직하형 램프 배열구조로 10개 안팎의 BLU를 채용하고 있다"면서 "2010년까지는 TV용 패널의 수요 증가와 대형화로 CCFL의 수요량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CCFL의 수요는 2010년에 30억개까지 늘어난 후 그 증가세가 정체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에 대해 디스플레이뱅크의 이덕래 연구원은, "패널 및 세트 제조사들은 저 소비전력 제품 구현과 저가형 제품 개발, 그리고 제품의 수은 함량을 줄이기 위해 TV용 제품에 대한 CCFL 채용 수를 가급적 줄이려고 하고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CCFL(Cold Cathode Fluorescent Lamp)은 냉 음극형광램프로 TFT LCD에 쓰이는 백라이트 유닛의 광원으로 사용된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