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점으로 부터 중요 정보 철통보호 효과··· 서버용 패치관리 수요 확대 기대

IT보안전문기업 소프트런(대표 황태현 www.softrun.com)은 자사의 서버용 패치관리시스템 '인사이터MWS'를 외환은행 서버에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인사이터MWS 도입을 통해 보안 패치가 발표될 때마다 일일이 수동으로 진행하던 패치 설치 작업을 직접 수행하지 않아도, 일원화된 중앙관리 기능을 통해 대규모 서버에 패치와 보안 소프트웨어의 설치 및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게 돼 시간적, 인적 소모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를 통한 보안 역량의 향상은 서버 내의 중요 정보가 취약점으로 인한 보안 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프트런의 서버용 패치관리전문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곳은 외환은행 등과 같이 대규모 고객 정보 서버를 갖고 있는 주요 금융사 외에 수천 대 이상의 서버를 갖추고 있는 SK계열사를 비롯한 민간 기업, 공공기관 및 비영리 기관 등 20여 곳에 달한다.

서버용 패치관리시스템은 각 클라이언트PC에 패치 설치를 진행하는 PMS솔루션과는 달리 기업용 서버에 자동으로 패치를 설치, 관리 해주는 제품으로 서버의 원격 재 부팅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어 최적화된 관리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보안 취약점을 파고드는 제로 데이 공격(Zero-Day Attack)의 위협이 현실화됨에 따라 갈수록 공격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서버의 보안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소프트런은 설명했다.

소프트런 기술지원팀의 방훈 팀장은 "서버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보안의 기본 인프라인 패치관리시스템을 서버에 도입하는 기업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IT보안자원 관리 플랫폼으로써 각광받고 있는 패치관리시스템은 그 활용범위가 갈수록 다각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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