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 MySQL, OpenSolaris 등 기술 세션 및 이벤트 진행

한국썬(대표 유원식)은 15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전 세계 개발자들의 열린 축제인 '썬 테크 데이 2008'을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밝혔다.

17일 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첫날 국내 개발자 및 소프트웨어 업계 관계자, 대학생 등 1천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선보여 개발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차세대 개발자(Next Generation Developers Drive Innovation)' 라는 주제로, 세계 최고의 개발자 리더들이 대거 방한해 JavaEE, SE 및 ME 플랫폼과 개발툴, Ajax, MySQL, OpenSolaris 등에 대한 지식을 국내 개발자들과 공유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리치 그린 썬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부사장은 개막식 기조 연설에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역할을 강조하고 개발자 커뮤니티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리치 그린 부사장은 "기업들은 단순화된 인프라 관리를 위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썬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지원을 강화하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커뮤니티를 육성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Java, JavaFX, OpenSolaris, 넷빈즈에 대한 세션이 마련돼 개발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직접 기술 시연을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실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6일에는 JavaME, ZFS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세션이 마련돼 있으며,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넷빈즈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넷빈즈 딥 다이브 세미나'와 예비 개발자 대학생들을 위한 '유니버시티 데이' 등이 예정돼 있다.

한국썬 유원식 사장은 "이번 썬 테크 데이 2008에서는 썬의 참여, 소통, 공유가 기본이 되는 오픈소스의 철학이 다시 한 번 강조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국내 개발자들에게 소개하고, 국내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정책을 강화함으로써 침체 분위기에 있는 국내 IT 시장을 일으키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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