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형 UNeDocs 개발 기술 국제 세미나 개최

케이엘넷이 업체마다 상이하게 사용하고 있는 전자무역 서식 표준화 추진에 앞장선다.

케이엘넷(대표 박정천)은 오는 17일 케이엘넷 대회의실에서 한국형 UNeDocs 개발 기술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이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함께 한국형 UNeDocs의 데이터 모델을 정의해 현재 업체마다 상이하게 사용하고 있는 서식에 대해 표준화된 서식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비용절감 및 업무 처리시간 단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국내에 적합하도록 정의된 데이터 모델을 국제 표준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내업체가 국제적으로 데이터 교환을 하고자 할 때 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국의 알버트 존스(Albert Jones) 박사가 'MOSS 물류정보 표준화 연구동향'을, 항만분야의 세계표준화기구인 IMO에서 EDI워킹그룹의 의장을 역임한 겐지 이토(KenjiItoh) 박사가 'IMO 표준화 동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항공대 조현보 교수가 'UNeDocs 데이터 모델적합성 검증시스템'을, 한국교통연구원의 서상범 박사가 '국내 물류정보데이터 표준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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