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진단 및 청정개발체제 사업' 추진 협약 체결,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키로

LG디스플레이가 에너지관리공단과 손잡고 글로벌 이슈 중 하나인 기후변화협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는 10일 에너지관리공단과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서 '에너지 진단 및 CDM(청정개발체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에너지관리공단의 컨설팅 지원을 받아 모든 공장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및 효율 개선을 위한 진단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 및 아이템은 국내 온실가스 감축실적 등록사업과 CDM 사업에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CPO 김종식 부사장은 "에너지관리공단과 LG디스플레이는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함께 했다"며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실적 거래를 통한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005년부터 적극적인 시설투자를 통해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해 오고 있으며,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 감축실적 등록소에 이미 2건의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등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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