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용성ㆍ고성능ㆍ자동화 지원 온라인 빌링 시스템 구축

시만텍코리아(대표 변진석)는 LG텔레콤이 자사의 스토리지 관리 및 고가용성 솔루션을 도입해 차세대 온라인 빌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LG텔레콤이 도입한 시만텍 제품은 '베리타스 스토리지 파운데이션 클러스터 파일 시스템'과 '베리타스 스토리지 파운데이션 for Oracle RAC'이다.

LG텔레콤은 클러스터 관리, 스토리지 관리, 고가용성을 위해 베리타스 스토리지 파운데이션 클러스터 파일 시스템을 도입, 새로운 온라인 빌링 시스템의 페일오버(fail over) 시간을 88% 줄였다고 설명했다.

또 '차세대 고객 서비스 빌링 시스템(Next Generation Customer Service Billing System)의 가장 중요한 목적 중 하나인 시스템 업타임을 99.999%로 최대화했으며, 수동 스토리지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아울러 기존에는 유닉스상의 스토리지를 수동으로 관리하기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시만텍의 솔루션을 도입한 이후 스토리지 파운데이션의 중앙 GUI를 통해 즉각적인 용량 추가와 시간 절약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스토리지 파운데이션이 제공하는 통합 스토리지 관리 기능으로 스토리지 관리를 단순화하고, 스토리지 구성과 추가를 수동 스크립트에 의존하지 않게 됨으로써 관리상의 실수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만텍은 LG텔레콤에 '시만텍 유지보수 서비스'와 '시만텍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LG텔레콤의 엔지니어들이 새로운 기술을 확실히 습득할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서 교육하는 현장 트레이닝도 실시하고 있다.

LG텔레콤 IT 아키텍처팀 조성택 과장은 "안정적인 서비스 지원과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 능력, 로컬 파일 시스템 대비 공유 파일 시스템의 성능 비교, 스토리지의 추가와 삭제, 변경의 편리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시만텍의 솔루션을 선정했다"며 "LG텔레콤은 향후 10년 동안 사용 가능한 기본적인 아키텍처를 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만텍코리아 변진석 사장은 "이번 LG텔레콤의 사례는 시만텍 솔루션의 클러스터 및 스토리지 관리의 우수성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 우수한 솔루션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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