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업체 퍼스텍과 지문인식업체 니트젠 '공공시장 판로 열어'


▲ 6일 가락동 한국정보보호진흥원 6층에서 노병규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보안성평가단장이 명성준 퍼스텍 사업본부장(좌측 사진)과 정순원 니트젠 전무이사(우측 사진)에게 성능시험 인증서를 수여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황중연)은 국내 얼굴인식업체인 퍼스텍 제품 및 국내 지문인식업체인 니트젠 제품 각 1종의 인식 알고리즘에 대해 성능확인 시험을 한 결과, 상기 신청업체들이 제시한 "성능측정치에 대한 확인시험"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어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K-NBTC, 이하 시험센터)에서 수행한 지문인식 알고리즘에 대한 첫 번째 성능 인증이며, 이로써 신청업체가 제시한 성능측정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하여 국내 정부(공공)기관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험센터 관계자는 "이번 인증서가 K-NBTC의 지문 및 얼굴인식 성능시험 가이드라인 마련 후 처음으로 수여된 것이며, 가이드라인 적용 전에 비하여 전체 시험인증 기간을 30% 이상 단축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시험인증의 경우, 얼굴인식은 5개월, 지문인식은 3개월 정도 시간이 걸린 것으로 파악되었다.

지난해 6월 개소한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는 국산 바이오인식제품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국산 바이오인식제품의 정확성 및 호환성에 대한 시험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시험 인증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국내 바이오인식 업체는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K-NBTC) 홈페이지(www.knbtc.or.kr)를 이용하여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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