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 수질오염 자동 측정 및 관리…수질오염사고 예방

농심NDS(대표 신재덕)는 환경관리공단에서 발주한 수질자동측정망(TMS) 설치사업을 수주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주요 상수원 및 수질오염 사고 취약지구에 수질 상시 감시 및 경보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고 과학적인 하천 수질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사업자로 선정된 농심NDS는 한강(포천, 미산, 인제) 일대 3개소에 대한 측정소 신규설치, 낙동강(적포)/금강(대청호) 일대 2개소에 대한 노후 측정 장비 교체, 환경관리공단의 수질관제센터에 정보 전송을 위한 전송시스템 구축 등의 업무를 6개월간 수행하게 된다.

수질자동측정망이 설치되는 상수원에서는 수온, pH(수소이온지수), 용존산소(DO), 전기전도도, 탁도, 총유기탄소(TOC), 생물감시장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총질소(TN), 총인(TP) 등 오염도 지표항목을 측정하게 되며 이를 원격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상시 수질감시체계 구축으로 수질오염사고의 조기발견 및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짐에 따라 해당 수계에 대한 보다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환경관리공단 측은 기대하고 있다.

농심NDS 관계자는 "앞으로 TMS사업뿐만 아니라 비점오염저감시설 원격모니터링 및 수질종합환경시스템 등 다양한 수질개선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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