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디지털을 총판사로…최대 7개 골드 파트너 육성 방침

한국넷앱이 총판체제의 도입과 산업별 특화 채널 육성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협력사 전략 및 프로그램을 17일 발표했다.

그동안 40~50여개의 리셀러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해온 한국넷앱은 지난 8월 총판사로 영우디지털을 선정한 데 이어 앞으로 최대 7개의 골드파트너를 육성해 각 업종 및 지방 영업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넷앱의 김백수 부사장은 "스토리지 시장은 갈수록 마진율이 떨어지고 있으며, 재고비용의 부담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밸류 세일즈로 전환하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이러한 새로운 협력사 전략을 내놓은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넷앱의 새로운 협력사 전략의 특징은 ▲재고 없는 투명한 영업 체제를 갖추고, 체계적으로 구조화된 영업이익율 적용 ▲실현 가능한 영업 목표 설정 ▲매출실적 등 정량적인 평가 외에 특정 산업군의 중요한 레퍼런스 발굴 및 특화된 파트너의 영입, 잠재 고객수요 개발 등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점이다.

한국넷앱은 채널 영업의 강화 방안으로 지난 5월에 김백수 부사장과 곽상철 영업본부 상무를 영입해 영업 조직을 강화했으며, 최근에는 전 오버랜드 지사장이었던 조한정 씨를 채널 전략 담당 이사로 영입했다.

한편 한국넷앱은 중소기업을 겨냥한 스토리지 통합 솔루션인 'S 패밀리'를 발표했다. S 패밀리는 저렴한 가격에 스토리지 관리, 백업 및 복구 등의 소프트웨어를 기본 제공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S 패밀리는 넷앱의 운영 체계인 Data ONTAP을 비롯해 스냅샷, RAID-DP, 씬 프로비저닝 등의 기술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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