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선에 대한 양적하 작업시간 단축에 크게 기여

케이엘넷(대표 박정천)은 컨테이너 터미널의 다중분산 작업계획 시스템과 이를 이용한 다중분산 작업계획 방법 기술로 특허를 취득(제 10-0845707호)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취득한 특허기술은 컨테이너선에 대한 양적하 작업과 관련해 다수의 작업 플래너가 동시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다중분산작업계획 및 방법에 관한 것으로, 컨테이너선 양적하 작업시간 단축 및 업무 효율성 증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다중분산계획시스템이란 양적하 작업을 주도할 마스터 플래너가 함께 작업할 보조 플래너를 선택하는 기능과 함께, 작업물량 및 컨테이너의 속성에 따라 데이터를 자유롭게 생성할 수 있도록 해 각 플래너의 작업계획 영역을 분할 할당하는 시스템. 이에 따라 각 플래너는 할당된 영역 내에서 동시에 작업계획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계획되는 작업상황은 서버시스템에 의해 각 플래너의 계획시스템과 연계돼 실시간으로 작업 상황변화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케이엘넷 박정천 사장은 "이번에 취득한 특허기술을 당사의 컨테이너터미널운영정보시스템(ATOMS)에 접목시켜 초대형 컨테이선의 운항 증가로 인한 컨테이너 작업 소요 시간 및 장치장의 혼잡도 증가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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