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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올 하반기 사업 1순위 ‘정보 인프라’가용성ㆍ유지ㆍ보안ㆍ컴플라이언스 등 4개 분야로 구성
한국IBM이 '정보 인프라(Information Infrastructure)'를 올 하반기 주력 사업으로 정하고, 조직과 솔루션 및 서비스 등 채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정보 인프라'는 2008년 IBM STG(System & Technology Group)의 핵심 사업전략인 전사적 데이터센터(NEDC: New Enterprise Data Center)를 실현하는 5가지 구성요소 중의 하나로, 갈수록 급증하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 운영, 보관,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사 데이터센터 실현방안 중 하나 = 한국IBM STG가 올해 초에 세운 전사적 데이터센터의 실현방안 5가지의 구성요소는 정보인프라를 비롯해 ▲가상화(Virtualization) ▲에너지 효율성(Energy Efficiency) ▲비즈니스 탄력성(Business Resiliency) ▲ITSM(IT Service management) 등이었다.

정보 인프라 전략은 기존의 스토리지 사업과 관련이 있으면서도 뚜렷한 차이가 있다. 과거 한국IBM이 스토리지 사업과 관련해 인프라 단순화(IT Simplification), 비즈니스 연속성(Business Continuity), 정보수명주기관리(ILM) 등 3가지 전략를 구사했다면 이번 '정보 인프라' 전략은 무엇보다 고객의 입장에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 운영할 수 있는 해답을 제시하고자 하는 점이 차별적이다.

기존 전략이 단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단품 솔루션을 앞세워 고객을 설득했던 벤더 중심적인 접근이었다면 이번 정보 인프라 전략은 데이터 관리와 운영 등의 문제를 철저히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해주겠다는 접근방법인 셈이다.

한국IBM이 이러한 '정보 인프라' 전략을 새로 수립한 까닭은 기업의 최대 자산인 데이터가 제대로 관리,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엄청난 데이터의 생성, 가공, 편집, 추출 등으로 대고객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기업들이 데이터를 제대로 운영하지 못해 쓰레기 홍수에 묻혀있는 현실을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벤더가 아닌 고객 중심적인 전략 =
한국IBM은 이에 따라 고객들이 데이터 관리와 운영 등과 관련해 안고 있는 이슈를 조사해 범주화했는데 이는 크게 4가지로 구성돼 있다.

정보 인프라의 4가지 구성요소는 ▲정보 가용성(Availability) ▲정보 유지(Retention) ▲정보 보안(Security) ▲정보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등이다.

이러한 4가지의 구성요소는 각각 기술, 솔루션, 서비스 등을 갖추고 있다.

정보 가용성은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정보의 접근성을 보장하는 솔루션 영역으로 여기에는 스토리지 최적화 및 가상화, GDFS 및 SOFS(파일 공유), 무중단 마이그레이션, 스토리지 HA 솔루션(GDPS, HyperSwap) 등의 솔루션이 포함돼 있다.

정보 유지는 기업의 정보의 유지 정책에 맞춰 자동으로 데이터를 분리해 저장하는 솔루션 영역으로 데이터 디-듀플리케이션 및 VTL, DB 아카이빙(Optim), 엔터프라이즈 콘텐트 아카이빙(파일네트), 아카이빙 스토리지 및 LTO 테이프 솔루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보 보안은 정보의 공유와 보호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영역으로 데이터 시큐리티 서비스, IBM WORM 솔루션(DR550), IBM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LTO) 등으로 이뤄져 있다.

정보 컴플라이언스는 기업에서 운영 중인 데이터를 정부나 규제집단이 요구하는 데이터 규제에 준수하고 있는지를 모니터링하고, 리스크를 줄여주는 솔루션 영역으로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링 및 리포팅(티볼리 컴플라이언스 인사이트 매니저/zSecure 스위트), IBM DR550 및 n시리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보 인프라 솔루션 강화 방안으로 3년간 15개사 인수 = IBM은 이러한 정보 인프라의 솔루션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최근 3년간 15개사를 인수합병했다.

먼저 정보 가용성 분야에서는 XIV, Novus 등을 들 수 있다. XIV사는 고성능의 그리드 기반 스토리지 시스템 공급업체로 올해 초에 인수했다. 2007년 10월에 인수한 Novus는 스토리지 리소스 매니지먼트(SRM) 전문 업체이다.

정보 유지 분야에서 인수한 기업은 딜리전트, FilesX, 옵팀 등이 대표적이다. 딜리전트와 FilesX는 모두 올해 4월에 합병됐는데 딜리전트는 디 듀플리케이션 솔루션, 그리고 FilesX는 데이터 보호 및 복제 업체로 CDP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옵팀(구 프린스턴 소프텍)은 데이터베이스 아카이빙 업체이다.

정보 보안 분야에서 인수한 업체는 Encentuate, Watchfire 등이다. Encentuate는 싱글 사이온 및 인증 솔루션을, Watchfire는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정보 컴플라이언스 분야의 인수 기업으로는 데이터 거버넌스 및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링 업체인 Consul, 콘텐츠 관리 솔루션 업체인 파일네트 등이 대표적이다.

9월안 신제품 대거 발표 예정 = 한국IBM은 이러한 정보 인프라의 솔루션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9월안에 대대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에는 대형 디스크, 중형 디스크, NAS, VTL, 가상화 솔루션, 컴플라이언스 등 정보 인프라를 구성하는 4개 분야의 솔루션의 거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IBM은 이러한 정보인프라의 구현방안으로 가급적 단품 공급은 지양하고, 컨설팅에서부터 서비스까지 종합적인 접근방법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

한국IBM 측은 "단순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만 제공하지 않고, 고객이 해결하고자 하는 이슈를 고객 관점에서 해결해주겠다"며 "이는 다른 경쟁사와 가장 차별화되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고객이 요구하는 내용에 따라 IBM이 제안하는 솔루션이 결정될 것이라는 얘기다.

한국IBM은 이처럼 고객의 관점에서 솔루션을 통합 제공한다는 '정보 인프라' 전략의 구현 방안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업 부문의 인력으로 구성된 전사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그 조직은 IBM STG가 올해들어 전세계적으로 새로 만든 'IST(Integration Solution Team)'으로 한국의 경우 현재 팀장을 포함해 5명이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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