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 총 판매 포트의 54%가 2008년에 팔려, “최적의 가상화 환경 구현에 적합” 강조

넷앱은 최근 기업들이 최적의 가상화 환경 구현 및 데이터센터 비용 절감을 위해 10기가비트 이더넷 스토리지(10GbE)의 채택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넷앱이 10기가비트 이더넷 스토리지를 출시한 이후 판매한 총 3천여 포트 가운데 54%가 2008년에 판매된 점은 이를 입증한다는 게 넷앱 측의 설명이다.

10기가비트 이더넷은 서버 및 스토리지 가상화를 더욱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해주며, 네트워크 스루풋의 향상으로 전력 절감, 냉각, 공간 절감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 10GbE는 서버 팬-인 및 콘솔리데이션, 애플리케이션 개발, 이메일 메시징, 데이터베이스, 멀티미디어, 미러링, 재해복구 등으로 구성되며 물리적인 인프라스트럭처와 통합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I/O 콘솔리데이션의 토대를 제공한다.

넷앱에 따르면 미국 의료기관인 센터라 헬스케어(Sentara Healthcare)는 넷앱 10GbE 솔루션을 구축해 데이터센터의 전력을 크게 절감했다. 센터라 헬스케어는 10GbE으로 인프라스트럭처의 추가 없이 16개의 물리적인 서버상에서 약 480여 가상 서버를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 1기가비트 인프라에 비해 센터라는 거의 70만 달러의 IT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는 게 넷앱 측의 주장이다.

한국넷앱의 존 피트 사장은 "데이터센터에 가상화 기술의 적용이 증가하면서 10 기가비트 이더넷은 가상화 환경의 최적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킹을 10기가비트 이더넷으로 통합하려는 고객들이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이다. 넷앱은 10 기가비트 이더넷 스토리지 솔루션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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