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상위험물규칙 정보 위험물 통합DB와 연계
케이엘넷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부산항을 통과하는 위험물컨테이너에 대한 정보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부산항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부산항은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에 신고된 입출항정보 및 위험물신고정보와 항만물류정보공동활용시스템(POSS)에 신고된 본선적부도(BAYPLAN)의 정보를 비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에서 제공하는 위험물검사증 정보의 전송을 가능토록 해 선적항 변경에 따른 위험물의 이력관리에 대응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검사원에서 구축된 IMDG Code(국제해상위험물규칙)정보를 위험물 통합DB와 연계하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현장에서 단말기(PDA)를 이용, 수입위험물컨테이너에 대한 조회가 가능토록 하는 등 위험물컨테이너관리시스템(PORTDMS)의 고도화도 추진된다.
케이엘넷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부산항내 접안한 통과위험물 컨테이너를 사전에 파악, 관리할 수 있어 위험물 사고시 신속한 복구 및 대응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현재 Port-MIS시스템을 통해 영남권역으로만 전송하던 위험물검사증 정보를 경인권역과 호남권역으로 확대 적용해 전국적인 차원에서의 보다 정확한 위험물 관리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엘넷은 2007년 위험물컨테이너 관리시스템의 1차 구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김하수 기자
hskim@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