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증권 분야 IFRS·CRM·DW등 공동사업 추진키로






교보정보통신(대표 오교철, 이하 교보정보)과 투이컨설팅(대표 김인현, 이하 투이)이 보험과 증권 분야의 IT서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여 비즈니스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특히 두 회사는 보험.증권 분야의 IFRS를 비롯하여 CRM과 DW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의 공략을 위해 공동사업을 긴밀하게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6월 26일 교보정보통신 회의실에서 MOU 조인식을 가진 두 회사는 향후 솔루션과 기술, 영업 등 여러가지 장점을 결합하여 상호 보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투이는 교보정보의 컨설팅 파트너가 되고, 교보정보는 투이의 보험,증권 분야 IT서비스 파트너가 되어 보험과 증권 고객을 대상으로 IT 서비스 및 컨설팅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한다는 내용도 MOU에 담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두 회사는 공동 영업 및 공동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협력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해 공동 마케팅을 계획하고 수행하기로 했다. 특히 MOU 교환이 형식적이고 일회적인 이벤트로 그치는 것을 막고 실제 내용을 가질 수 있도록 매달 2번씩 공동 영업회의를 진행, 주요 사업 기회와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마케팅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두 회사는 내년 이후에 본격적으로 떠오를 보험.증권 분야의 IFRS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교보정보-투이-회계법인을 묶는 전략제휴 단위를 구성하는 등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또한 DW, CRM, ISP 등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분야에서 중요성이 커지는 서비스 부문에서 공동 대응체제를 갖추기 위해 두 회사의 실무 책임자들이 정례적으로 모임을 갖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 협력에 대해 오교철 교보정보통신 대표는 "국내 컨설팅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과 신뢰도를 갖고 있는 투이컨설팅과의 협력을 통해 보험 및 증권 분야 IT서비스 전문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김인현 투이컨설팅 대표는 "오랜 전통과 시장 기반을 갖고 있는 교보정보통신과의 협력은 투이컨설팅에게 큰 기회"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보험 및 증권 분야 고객들에게 최상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