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정비회사인 SK스피드메이트가 CRM을 구축해 본경 가동에 들어갔다. SK스피드메이트는 SAP의 mySAP CRM을 도입해 3,700여개의 주유소와 250여개 직영 정비망을 확보해 가격 정찰제, 정비 이력관리, 인터넷 예약정비, 18포인트 무상점검, 품질 보증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SK스피드메이트는 일반 자동차 고객들의 자동차정비에 대한 부담을 줄여 새로운 정비문화의 이정표를 세운다는 것을 목표로 한층 더 다양하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 받은 차량관련 종합 서비스 프로바이더’로서의 기반을 세웠다.
SK스피드메이트의 사업본부장인 김태진 상무는 “현재 사용 중인 SAP의 R/3(ERP), BW와의 호환성을 감안하고 결정한 것”이라며 “고객, 상품, 채널을 완벽히 알고 통합할 능력을 보유한 Integrated Marketing회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K스피드메이트는 SAP CRM으로 고객, 상품, 채널에 대한 정확하고 심도 있는 정보와 지식을 체계적으로 입수•분석해 이를 통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 6월에 시작해 10월 말에 끝났으며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CRM 솔루션이 도입됐다. 이번에 적용된 솔루션은 mySAP CRM 4.0 버전이며 적용 모듈은 CRM 마케팅 및 애널래니티컬 CRM으로 삼일회계법인, 인성IDS가 SAP 코리아와 함께 컨설팅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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