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크레딧뷰로㈜ DW 구축…국내 첫 레퍼런스 획득



글로벌 데이터웨어하우스(DW) 어플라이언스업체 네티자코리아가 한국 첫 고객사인 KCB(코리아크레딧뷰로)의 차세대 프로젝트 구축을 완료했다.

네티자코리아(대표 이덕수)는 개인신용평가 전문회사인 KCB의 20TB 규모 데이터웨어하우스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자사의 DW 어플라이언스(제품명: NPS 10200)를 공급하고, 4개월 간의 시스템 구축 작업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KCB는 최대 100배까지 빨라진 데이터 처리 속도를 데이터 활용에 사용하게 됐다.

회사 측은 향후 보다 신속한 개인 신용에 대한 정밀 분석과 세분화를 수행해, 내부 업무 효율성 및 외부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대출 사기나 보이스 피싱과 같은 금융 범죄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축 사업에 공급된 네티자의 NPS(네티자 퍼포먼스 서버)는 네티자 독자 기술로 만들어진 어플라이언스형 DW 솔루션으로, 스토리지, 서버, 데이터베이스(DBMS)를 하나의 장비로 통합한 것이 특징.

네티자에 따르면 NPS는 DW 구현을 위해 S/W와 전용 H/W가 결합된 일체형 장비로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자랑하며, 개별 시스템 구축에 드는 비용의 절반 가량이 소요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최소한의 인력과 시간으로 설치가 가능해 이번 KCB DW 구축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20TB급 규모의 구축 사업을 4개월 만에 완료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덕수 네티자코리아 지사장은 "네티자의 국내 첫 고객인 KCB DW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치면서 한국 시장에 첫 진입하게 됐다"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인 만큼, 대량의 DW를 요구하는 금융, 통신 및 유통, 온라인 시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장에서 성과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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