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바이러스 정보 이메일로 확산돼 인터넷 사용자 혼란 가중

인터넷 보안 기업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 www.nprotect.com)의 시큐리티 대응센터(ISARC)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은 가짜 바이러스 정보(Hoax)가 이메일로 지속 확산되고 있어 허위 정보에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유포되고 있는 허위정보는 2007년도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당시 아래와 같은 형식으로 전파됐고 영문으로 작성된 것도 존재한다. 최근 들어 이 내용이 일부 수정되어 다시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현재 많은 블로그와 인터넷 카페 등에 이러한 경고 내용이 퍼지고 있어 인터넷 사용자들은 실제로 존재하는 바이러스 정보로 오해하고 있다고 잉카인터넷은 말했다.






잉카인터넷 시큐리티 대응센터는 "가짜 바이러스 정보는 무심코 하게 된 단순한 장난이거나 유언비어일 뿐이지만 누리꾼들에 의해서 허위 정보가 빠르게 전파되는 것처럼 한번 확산되면 그로 인한 오해와 혼란의 여파는 작지 않다"며 "이러한 내용을 보게 되면 현혹되지 말고 전문 보안업체에 문의하는 게 가장 좋은 대처방법"이라고 전했다.

* 혹스(Hoax)란? 이메일, 메신저, 문자메시지, 웹 사이트 등의 통신수단에 존재하지 않는 거짓 악성코드 정보 또는 유언비어, 괴담 등을 실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사용자를 속이는 가짜 정보를 의미한다. 혹스는 '장난 삼아 속이다, 감쪽같이 속이다, 골탕 먹이다' 등의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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