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아시아나항공과 제휴…‘항공택배5’ 선봬



대한통운(대표 이국동)이 아시아나항공과 손잡고 국내에서 가장 빠른 배송 서비스 '항공택배5(파이브)'를 26일부터 선보인다.

대한통운의 특급배송 서비스인 '항공택배5'는 아시아나항공과 제휴해 최초로 문전집하, 문전배송을 실현시킨 항공택배 서비스로, 5시간 내에 전국 주요도시로 배송이 가능한 것이 특징.

전화(1588-8005)로 접수하면 오토바이퀵이 집이나 사무실에서 바로 집하하며, 비행기 편으로 배송지 인근 공항까지 운반돼 다시 오토바이퀵으로 배송된다.

대한통운에 따르면 '항공택배5'의 숫자 '5'는 5시간 내에 배송하는 국내에서 가장 빠른 배송 서비스를 뜻하며 동시에 세계적 항공서비스 평가업체인 스카이트랙스 사가 인증한 5성급 서비스 품질을 자랑하는 아시아나항공의 비행기를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통운은 김포공항에 365일 접수 데스크를 설치, 시간을 다투는 긴급한 화물 배송요청에 상시 대응할 방침이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항공택배5 서비스 개시는 그룹 계열사와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이 가시화된 좋은 사례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지난 4월 1일부로 금호아시아나 그룹 계열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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