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의 IT서비스 역량과 BMC의 ITSM솔루션 결합해 시너지 극대화

삼성SDS(대표: 김인)가 9일 BMC소프트웨어(한국지사장: 스티븐 저커)와 ITSM 분야에서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인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국BMC소프트웨어 스티븐 저커(Stephen Zurcher) 지사장, BMC소프트웨어 래리 봉(Larry Vaughan) 부사장, 삼성SDS 이계식 전무, 삼성SDS 박양석 상무

양사는 BMC의 ITSM 솔루션과 삼성SDS의 IT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결합, 국내 ITSM 시장 공략에 공동으로 대처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삼성 SDS는 자사의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를 담은 솔루션인 MAXIGENT와 BMC소프트웨어의 Remedy를 고객의 IT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제공하게 되며, BMC는 삼성SDS의 영업력과 컨설팅 역량을 활용하여 국내 ITSM 솔루션 시장의 리더십을 재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국내 ITSM 시장은 ITIL v3가 발표되면서 ROI 측정분야가 더 강화되었고, ITSM과 ITAM이 결합되는 등 본격적인 IT거버넌스 단계로까지 진화되고 있어,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을 넘어서 본격적인 개화기에 들어설 전망이다.

이에 양사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어 IT서비스의 체계적 관리가 요구되는 금융시장을 비롯해 ITSM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공공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현재 삼성 관계사에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캠페인도 공동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SDS 이계식 컨설팅본부장은 "국내 ITSM 시장은 성장률이 매년 2 ~ 3배씩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잠재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BMC 소프트웨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를 발판으로 국내 ITO사업을 강화하고 중국 등 동양 문화권을 가진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기회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MC 이머징 그로스 마켓 총괄 래리 봉(Larry Vaughan) 부사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한 두 기업의 만남은 한국 ITSM 시장의 고객들이 최고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삼성SDS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마켓뿐 아니라, 국내 업계에서도 ITSM리더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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