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GB 착탈식 하드 드라이브와 무선 컨트롤러, 헤드셋이 포함된 패키지가 36만 9천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유재성)가 오는 5월 1일부터 Xbox 360의 국내 소비자가를 36만 9000원으로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5월 1일부터 Xbox 360의 국내 소비자가를 36만 9000원으로 인하한다.

Xbox 360의 가격이 인하됨으로써 국내 소비자들은 20GB 착탈식 하드 드라이브와 무선 컨트롤러 1개, 헤드셋이 포함된 Xbox 360 프리미엄 패키지를 기존 38만 9000원에서 36만 9000원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소비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쌍방향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더욱 쉽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가격 인하는 프리미엄 패키지에만 해당되며, Xbox 360의 주변 기기 및 패키지 타이틀의 가격은 종전과 변함 없다.

지난해 8월 Xbox 360 출시 후 처음으로 가격 인하를 실시한 후, 9개월 만에 가격인하를 단행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결정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고화질 게임과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본격적으로 펼쳐질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경쟁에서 굳건히 선두를 지켜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국내에는 Xbox 360용 HD게임 타이틀 210여개(아케이드 게임 70여개 포함)가 출시돼 있어 일반 게이머부터 하드코어 게이머까지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Xbox 360의 최고의 강점이다. 현재 Xbox 360의 게임 타이틀 라인업에는 '헤일로 3(Halo 3)', '로스트 오디세이(Lost Odyssey)', '바이오쇼크(BioShock)' 등 40여 개의 독점 블록버스터 타이틀이 포함돼 있으며, 닌자 가이덴 2(Ninja Gaiden 2)', 기어즈 오브 워 2(Gears of Wars 2) 등의 Xbox 360 전용 게임들 역시 올 여름 및 하반기에 발매될 예정이다.

Xbox 360이 제공하는 탁월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는 전세계에 11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고의 콘솔 온라인 게임 네트워크인 Xbox LIVE를 통해 새로운 차원으로도 즐길 수 있다. Xbox LIVE에서는 멀리 떨어진 다른 게이머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고, 게임 콘텐츠를 내려 받을 수 있다. 또한 출시 예정 게임을 미리 테스트해 볼 수도 있고, 100개에 가까운 Xbox LIVE 아케이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EDD 김대진 상무는 "차세대 비디오 게임 시장에서의 관건은 어떤 플랫폼이 얼마나 다양하고, 품질 높은 디지털 콘텐츠를 더욱 많이 확보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 점에 있어서 200개 이상의 타이틀 수를 이미 확보하고 있는 Xbox 360은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다"면서, "이제 소비자들은 더욱 저렴해진 가격대에서 최고의 성능과 콘텐츠, 최적의 온라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닌 Xbox 360을 선택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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