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PC케어 서비스 ‘V3 365 클리닉’… 금융, 키즈, SMB용으로 확대 계획






"한국의 인터넷 환경은 독특하다. 인터넷이 발달해 중요 정보가 돌아다니고 있는데 곳곳에는 보안 취약점이 존재한다. 큰 노력 없이도 공격에 성공할 수 있는 해커들에게는 온상이라 할 수 있지만, 보안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계층(보안 비전문가)을 위한 한국형 보안 서비스가 더없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안철수연구소는 28일 'V3 365 출시 및 전략 발표회'를 열어 이 같이 말했다.

이번에 출시한 V3 365 클리닉은 공급자가 아닌 철저히 개인 사용자 관점에서 개발된 '찾아가는 종합 PC 주치의 개념의 보안 서비스'로, 사용자별 보안수준에 맞는 토털 PC케어 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PC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V3 365 클리닉은 원격 지원 서비스(예약 및 오프라인 서비스 포함)를 비롯해 개인정보유출방지(정보유출 차단 및 디스크 흔적 완전 삭제), PC튜닝(신속한 파일, 레지스트리 조각모음), 데이터 백업(인터넷 하드공간 2G) 기능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는 크게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와 웹 서비스, 원격 지원으로 구성되며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선택 구매 가능하다. ▲소프트웨어와 웹 서비스(MyV3, SpyZero, 인터넷 하드), 전화 지원을 원하는 경우 '스탠다드'를 ▲스탠다드에 추가로 원격 설치 및 PC 점검을 받고자 하면 '플러스'를 ▲플러스에 원격 지원을 추가하려면 'PC주치의'를 선택하면 된다. 가격은 연단위로 '스탠다드'가 39600원, '플러스'가 45100원, 'PC주치의'가 67100원이다.

PC주치의는 전문가가 전화로 상담하는 한편 원격으로 사용자의 PC에 접속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서비스이다. 악성코드 치료, 보안 패치 적용, 암호 설정 같은 보안 문제 해결뿐 아니라 장애 조치, 문서 편집 등 일반적 PC 사용법까지 안내해 주는 게 특징이다.

안연구소는 이번에 선보인 V3 365 클리닉의 기본 3종 서비스 외에도 올 가을부터 금융케어, 키즈(홈 PC)케어, SMB케어 등 맞춤형서비스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 오석주 대표는 "V3 365 클리닉은 SW와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사용자 밀착형 토털PC케어 서비스"라며 "안연구소의 14년간 축적된 보안 서비스 경험과 보안 사업에만 집중하고 있는 500여명의 인력을 통해 중립적인 입장에서 안전한 PC활용 가이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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