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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자금세탁방지' 사업자 경합제안설명회 가져...다음 주 중 결정, 컨설팅 업체는 따로 선정
신한은행은 빠르면 이번 주 내 자금세탁방지시스템 구축 SI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24일 사업자 선정을 위해 제안설명회를 가졌다. 제안회에 참여한 업체는 LG히다찌, 한국IBM, 한국HP, LG CNS 등 4개 업체다.

◆24일 제안설명회 가져=이번 제안 설명회에서 LG히다찌는 기존부터 신한, 하나, 제일, 수협, 전북은행 등을 대상으로 내부 감사 시스템인 '종합검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들을 수행해 온 점을 강조했다. LG히다찌가 솔루션 및 컨설팅을 자체 보유한 종합검사시스템은, 은행 내부에서 이뤄지는 거래가 투명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감시하는 등의 기능들이 있는데, AML(Anti Monet Laundry) 시스템과 여러모로 흡사하다. 종합검사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살리면 AML시스템 구축도 수월할 것이라는 게 LG히다찌가 강조하는 장점이다.

한국IBM은 AML 관련 프로젝트의 글로벌 경험들을 내세운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은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가 한국IBM이 강조하는 점이다. 신한은행이 해외지사들을 보유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한국IBM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한국HP는 신한은행 바젤II 구축 사업자였다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 국민은행 카드 업무에 사기방지시스템을 구축한 경험도 한국HP가 내세운 점이다. 한국HP는 '사후관리'에 역점을 둔다는 점, 전문 인력을 보유한 점 등을 강조했다.

LG CNS의 경우는, 신한은행 차세대 프로젝트 및 BPR 구축 주사업자였다는 점이 이번 선정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솔루션 SI사 제안, 컨설팅 업체 따로 선정=SI업체로 선정이 되면 PMO와 개발을 맡게 되고, 솔루션은 SI사에 의해 결정된다. LG히다찌는 SAS의 제품을, 한국IBM은 노콤, 한국HP는 엑티마이즈, LG CNS는 멘타스를 제안했다.

신한은행은 컨설팅 업체도 따로 선정할 예정이다. SI 제안설명회 전날인 23일 컨설팅 업체들과 제안설명회를 가졌으며, 참여한 업체는 삼일PWC, 딜로이트안진, 한영E&Y이다.

◆기존 기능 대폭 강화=신한은행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리스크베이스'로 업무가 진행되도록 설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기존 자금세탁방지 업무에서는 혐의거래 등을 추적할 때, 고객들의 거래 형태 정보만이 이용됐다. 반면 강화된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은 고객이 제공한 모든 신상정보들을 동원, 고위험 거래자를 효과적으로 추출해 낼 수 있는 등 기능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7~8개월 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11월까지는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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