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군, 연구소 대상으로 한 "Mag EraSURE ME-P2" 영업 강화 계획


▲ 한국후지쯔의 디가우저 'Mag EraSURE ME-P2'





한국후지쯔의 디가우저(Degausser) 장비 'Mag EraSURE ME-P2'가 국가정보원의 보안적합성 검증을 획득했다.

디가우저(Degausser)란 하드디스크, 자기 테이프 등 자기매체에 강력한 자기장을 노출하여 기록된 데이터를 원천적으로 파괴, 복구가 불가능하도록 하는 장치로서 사용이 완료된 PC,•서버,•스토리지,•테이프의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장비이다.

Mag EraSURE ME-P2는 영구자석에서 발생하는 최대 14,500Gauss의 강력한 자기력으로 20초 이내에 하드디스크의 내용을 완벽하게 삭제하는 고성능을 자랑하며 삼성화재와 정보보호진흥원 등 국내외 정부기관과 기업에 다수 공급된 바 있다는 게 한국후지쯔의 설명.

하드웨어 기반 하드디스크 정보삭제 장비인 디가우저(Degausser)가 국가정보원의 보안적합성 검증을 통과하면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디가우저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정보보호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정보유출방지가 강화되면서 지난 2006년 마련된 국가정보원의 '정보시스템 저장매체 불용처리지침'을 바탕으로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을 중심으로 제품 도입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국후지쯔 글로벌프로덕트사업본부의 민택근 이사는 "이번 보안적합성 검증 획득으로 중요정보를 취급하는 공공기관,•군 및 연구소를 대상으로한 영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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