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무선 솔루션 기술 도입, 매년 IT분야 10억달러 투자

글로벌 항공 특송사 페덱스(FedEx)가 전세계 항공화물 설문조사에서 IT 분야 최고임을 인정받았다.

페덱스는 항공화물 분야 세계 최고 권위 잡지인 에어 카고 월드에서 주관한 올해의 'Air Cargo Excellence Survey'에서 IT 부문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항공 화물 분야에서 세계 최대 발행부수를 보유하고 있는 에어 카고 월드(Air Cargo World)는 이번 조사에서 여객기 화물 운송을 포함 전세계 화물 운송 항공사를 평가, 50개 업체의 순위를 발표했다.

페덱스에 따르면 20여 년 전 특송 회사로는 처음으로 무선 솔루션 기술을 도입한 후 지금까지 빠르고 정확한 화물 위치 추적을 가능케 하는 무선 기술 분야를 선도해 왔다.

페덱스의 최신 데이터 수집장치는 배달 차량에 장착된 프린터와 휴대 컴퓨터 및 핸즈프리 통신을 위한 초소형 라디오 등을 모두 통합하고 있는 것이 특징.

특히 블루투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휴대 기기는 더욱 신속한 픽업을 가능케 함으로써 서비스 수준을 크게 향상시키고, 고객 및 직원들에게 거의 실시간에 가까운 운송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페덱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정보관리책임자 린다 브리건스는 "페덱스는 고객의 정보를 안전하고 확실하게 전달함으로써, 고객들이 운송 및 재고 관리에 투입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시장에서의 경쟁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년 IT분야에 약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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