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전형 센서ㆍ무선통신 융합기술 국제표준 채택, 세계 u-City 시장 선점 기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정보통신 융합기술의 국제표준을 관장하고 있는 정보기기상호접속기술위원회(JTC1/SC25)에 제안한 센서/통신 융합 기술이 미국, 일본, 독일 등 15개국의 지지를 받아 지난 3월 18일 신규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와이빔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u-City에 필요한 지능형 주차관리 시스템, 댁내의 무선통신 음영지역 해소, 환자 및 유아의 위치관리서비스 등 센서와 통신이 융합된 다양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주는 무선통신기술이다.
와이빔 기술을 공동 개발한 경원대학교 (전호인 교수)와 SK텔레콤(홍성철 원장)은 "이번 국제표준(ISO) 채택을 계기로 2010년 약 10억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세계 u-City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는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기표원은 디지털융합산업 분야의 국내기술 발굴과 국제표준화 지원 확대 등 표준화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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