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U 분석...92%가 고객중심 전략 고심, 부정확한 고객 데이터가 난제
EIU는 정보, 통신 및 미디어 산업에 종사하는 164명의 임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웹기술 확산으로 인해 고객의 니즈를 분석하는 것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어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 결과, 조사 대상 중 92%에 달하는 기업이 고객에 중점을 둔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 중 69%는 추후에 더욱 고객 중심 전략으로 변화할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술 부족으로 운영 중인 고객 중점 프로그램이 매우 성공적이라는 평가는 15%에 못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자의 1/4이 그들 기업의 기술이 고객 선호와 병행하기에 부적절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1/3 에 해당하는 기업이 부정확한 고객 데이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이들 기업 중 25%만이 고객 구매의 패턴을 예상하기 위한 방안을 개발하였으며, 단지 26%가 고객과의 접촉 시 업셀링(up-selling) 및 크로스셀링(cross-selling)을 할 수 있는 고객 분석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구입 정보, 접촉 내역, 선호 및 인구 통계를 포함하는 고객들의 전방위 뷰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은 38%, 고객의 예측적인 구매 모델을 개발한 기업은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의 제품 마케팅 및 제휴 부문 데이비드 샤플리(David Sharpley )부사장은 "통신 서비스 사용자들은 더 이상 제품만으로 경쟁할 수 없으며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전달해야 한다. 이것이 오늘날의 비즈니스에서 성공하는 결정적 요인이다"라며 "오라클은 커뮤니케이션 기업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고객 집중화 된 솔루션으로 통신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EIU 보고서 관련 보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eiu.com/sponsor/oracle/conqueringconvergence/ 에서 참조할 수 있다.
심정아 기자
sja@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