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이노베이션 센터 설립과 운영에 관한 포괄적인 부분 지원할 것


오토데스크-성균관대학교 디자인 이노베이션 센터 MOU 체결 (: 오토데스크 코리아 남기환 대표이사 / : 성균관대학교 김영진 부총장)



성균관대학교(총장 서정돈)는 오토데스크(오토데스크코리아 대표이사 남기환 www.autodesk.co.kr)와 '오토데스크 디자인 이노베이션 센터(ADIC: Autodesk Design Innovation Center)' 개소식을 25일 오전 수원 소재 자연과학캠퍼스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성균관대 김영진 부총장과 오토데스크 존 피트맨(Jon Pittman) 부사장은 이날 개소식에 앞서 국제산학협력 프로그램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성균관대에 전문 디자인 소프트웨어와 고성능 디자인전용 워크스테이션을 학생 교육용으로 지원, 디자인 관련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내용에 대해 협의 했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디자인 이노베이션 센터에 필요한 각종 설비 및 기본 시설은 물론 교수진 트레이닝 등 센터 설립과 운영에 관한 포괄적인 부분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총 10가지의 디자인 소프트웨어 및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원활한 교육을 위해 Intel과 HP의 일부 협조를 받아 디자인 전용의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50대를 디자인 전용룸에 설치할 계획이다.

디자인 이노베이션 센터 주관으로 올해 처음 실시되는 컨테스트 주제는 '지속가능한 주거'(Sustainable Residence)로 기계, 건축, 토목, 산업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팀단위로 참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필요한 대회 개최비용은 오토데스크 본사에서 지원한다.

오토데스크 존 피트맨 부사장은, "한국은 이미 고급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설계 작업에 대한 경쟁적 우위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디자인 산업은 최근 몇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라며 "이제는 숙련된 디자인 전문가를 양성할 교육 기관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이며, 이번 센터 설립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는 첫 협력이라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김영진 성균관대학교 부총장은 "오토데스크-성균관대학교 디자인 이노베이션 센터 설립을 통해 성균관대학교는 한발 앞서가는 산업 디자인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고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고급 인력 양성에 기여하는 글로벌 산학협동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그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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