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업본부 폐지하고 3본부 체제로...박성찬 대표 해외사업 총괄
다날(대표이사 박성찬, www.danal.co.kr)은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해외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등 핵심역량에 집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따라 다날은 박성찬 대표이사가 해외사업을 총괄하고, 국내 사업은 정훈진 부사장(상무이사에서 승진) 1명과 3명의 본부장 체제로 가동하기로 했다.
국내 사업의 경우 콘텐츠 사업본부와 커머스 사업본부를 사업본부로 일원화하고, 수익성이 낮았던 인터넷 사업본부를 폐지하는 등 기존 5개 본부에서 3개의 본부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사업본부, 개발본부, 경영지원본부로 조직이 재편된 것.
회사 측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수익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핵심역량에 집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수익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직개편으로 박성찬 대표는 직접 해외사업을 총괄하며, '휴대폰결제 미국 상용화'를 이끌고, UFO서비스 글로벌 네트워크망 구축 및 해외 사이트에서도 휴대폰결제 이용이 가능한 'IMP(국가간 소액결제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해외 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회사 측은 올해 안에 IMP(국가간 소액결제 서비스)를 통해 국내 사용자들은 미국의 아마존이나 이베이, 구글, 매치닷컴과 같은 사이트에서 휴대폰결제로 손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미국이나 중국의 사용자들이 국내 사이트에서 각종 콘텐츠와 물품 결제가 가능케 하는 등 해외사업의 수익성 창출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성찬 대표는 "조직개편을 통해 유사 기능 및 팀조직을 통폐합함으로써 조직과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효율적인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안에 인터넷 상에서 전세계가 자유롭게 다날의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통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하수 기자
hskim@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