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주당 250원 현금배당 결정

케이엘넷이 사업다각화를 통해 올해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케이엘넷(대표 박정천)은 지난 14일 역삼동 케이엘넷 사옥 대회의실에서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케이엘넷에 따르면 이날 주총에서는 전체 주주의 47.3%가 참석했으며, ▲2007 재무제표 승인 ▲이사선임 ▲정관 일부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이날 케이엘넷은 올해 매출 목표를 400억원으로 설정, 목표 달성을 위해 정관 사업목적에 도매 및 상품 중개사업을 추가하기로 했다.

또 기존 컴퓨터 시스템 및 S/W 판매유통에서 국내외 특화된 IT 토탈 솔루션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추가, 신규 사업영역을 확대키로 했다.

또한 케이엘넷은 지난해에 이어 주식유동성 확대를 위한 액면분할과 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관련 액면분할은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키로 해, 발행 주식수는 240만주에서 2,400만주로 늘어날 예정.

아울러 이사 선임에서는 이장우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경영관리본부장이 비상근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박정천 대표는 "지난해에는 창립 이래 최대매출 달성과 자체 사옥을 마련하는 등 뜻 깊은 해였다"며, "올해에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 및 사업다각화를 통해 매출 400억원을 반드시 달성, 주주들에게 더 많은 배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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