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매장의 5만여벌 수입브랜드 RFID 적용 계획

제일모직이 문정동 매장에 이어 청담동 매장으로 RFID 시스템 적용 확대에 나선다.

지난 2005년 산자부 RFID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의류제품에 RFID를 접목해 △ 입출고 자동화 △ 재고관리 효율화 △ 매장관리 효율화 △ 상품 물류 이력 서비스 등을 구현한 바 있는 제일모직이 RFID 시스템을 통한 업무 효율화를 검증한 후 올해부터 확산에 나선 것이다.

제일모직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확산 프로젝트는 5만 여벌의 수입브랜드 제품을 RFID 시스템으로 관리할 계획으로 3월 17일 킥오프(Kick off)에 들어가 오는 5월에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전체적인 구축 모델은 문정동 매장에 적용한 RFID 시스템과 동일하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종이태그를 사용하는 점만이 다르다.

문정동 매장의 경우 RFID 태그를 스틱 제질로 만들어 사용했으나, 청담동 매장의 경우 일부 수입품목을 인해 기존의 가격태그 뒷면에 라벨태그를 붙일 방침이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키오스크를 도입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제품 정보를 보다 손쉽게 활용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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