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세탁방지 통합 솔루션으로 전세계 250여개 고객 보유, BSAㆍOFACㆍEDD Reporter 등으로 구성

자금세탁방지(AML: Anti Money LaundryL) 솔루션 전문기업인 메타반테(www.metavante.com)가 국내 IT 서비스 업체인 CIES와 손잡고 국내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CIES는 지난달 22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개최된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현방안 세미나'에서 메타반테의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인 '프라임 컴플라이언스 스위트(Prime Compliance Suite)'를 소개했다.

메타반테는 금융분야를 비롯한 기업의 재무투명성 관련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1964년 설립되어 직원 수 5,500여명, 연 매출액이 1조5천억(2006년 기준)에 이르며, 세계 최대 자산을 보유한 일본의 미즈호뱅크 등을 비롯해 현재 8,600여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2005년 AML 솔루션 업계 리더인 프라임 어소시에이츠(Prime Associates, Inc.)를 인수하여 컴플라이언스 분야를 강화하고 250개 이상의 은행, 보험사 및 증권사에 AML 시스템을 구축했다.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평가 전 영역에 적용
'프라임 컴플라이언스 스위트(Prime Compliance Suite)'는 메타반테사의 30여년간 축적된 금융분야 재무투명성 관련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경험과 솔루션 개발력을 바탕으로 정책당국이 요구하는 규제정책을 효과적으로 반영, 모니터링과 적절한 경고시스템 운용 등 최적의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방법론을 제공한다.
프라임 컴플라이언스 스위트(PCS: Prime Compliance Suite)는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통합 솔루션으로 BSA Reporter, OFAC Reporter, EDD Reporter, Legal Reporter, Training Reporter로 구성되어 있다.

PCS는 금융서비스 기관의 모든 컴플라이언스 관련 행위들을 위한 기록시스템으로 고안되었고 완전한 규제 컴플라이언스 프로세스의 컨트롤과 지속적인 검토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PCS는 초기 계좌개설 요구부터 의심스러운 행위 케이스를 조사하는 것까지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평가하는 고객 라이프사이클의 모든 단계에서 사용된다.

PCS는 고객계좌개설 기준의 검토, 문서화 정책, 보유와 스토리지, 실제 거래행위의 분석을 통한 정상적 또는 기대 행동패턴의 확립 등을 지원한다. PCS는 금융서비스 기관이 고객의 의심스러운 거래행위를 적발할 수 있도록 하고 금융정보분석원(KoFIU) 및 FinCEN과 같은 다양한 규제당국에 자동적으로 필요한 규제 리포트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PCS는 금융서비스 기관이 USA Patriot Act에의 요구에 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는 고객의 알려진 또는 의심스러운 테러리스트 리스트와 리스크 기반 모델링에 대한 신원증명과 기록보관을 포함한다.
중앙집중화된 컴플라이언스 중심축으로서 PCS는 고객 조직의 응용 아키텍처 내의 다중 시스템에 대한 동적이고 인터액티브와 링크를 제공한다. 그리고 이기종 하드웨어와 운영체계에 관한 금융 애플리케이션과 원활하게 통합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기업전체에 일관성 있는 컴플라이언스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스템 구현과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시킨다.

CIES, 3월안에 메타반테와 공동 세미나 개최
메타반테는 CIES와 공동으로 '프라임 컴플라이언스 스위트'를 기반으로 컴플라이언스 컨설팅, 관련 시스템 구축 및 시스템 통합 서비스를 은행, 보험, 증권회사 등에 제공함으로써 국내 금융권의 비즈니스 인프라 혁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CIES는 금융권을 대상으로 3월안으로 메타반테와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현재 2~3개 금융기관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IES는 차세대시스템, RM, AML 영업 등으로 금융분야에서 올해 200억 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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