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M 분야 156%, EKP 분야 115% 신장...2007년 매출총이익 113% 성장

핸디소프트(대표 황의관)가 15일 공시를 통해 2007년 매출액 373억에, 영업이익 6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핸디소프트는 지난 2004년 이후 3년 만인 2007년 사업에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적자탈출에 성공했다.

핸디소프트는 이번 흑자 경영에 대해,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인 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 및 EKP(Enterprise Knowledge Portal)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시키면서, 지난해 단행한 대대적인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고정비 절감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했다. 사업분야 별 분석에 따르면, BPM 분야는 전년대비 156%의 매출이 증가하였고, EKP 분야는 115%가량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핵심제품 중심의 제품 안정화 추진과 수주 프로젝트의 효율성 증대에 함께, 내부 인력에 대한 교육강화를 통해 전체적인 기업의 경쟁력과 역량을 강화하여 경영내실화를 추구함으로써, 매출액 대비 이익을 나타내는 매출총이익이 2006년 대비 11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핸디소프트는 지난 3년간, 경기 침체 영향에 따라 기업의 투자위축으로 인한 매출의 감소, 과거 투자 자산에 대한 부실 자산 처리의 반영 등으로 인해, 연속 적자를 기록해왔다.

핸디소프트 황의관 대표이사는 "핸디소프트의 고객과 주주 여러분들께 약속 드린, 2007년 영업이익 흑자달성을 지키게 되어 다행이다" 라며, "2008년은 좀 더 확대된 매출 및 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성장세에 돌입한 것으로 평가되는 미국법인과 일본 법인, 지난 해 출범시킨 '핸디데이타' 및 '핸디 PMG' 등의 계열사 매출과 실적을 합하면,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평가 받는데 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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