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 정보 보호 필요…컴플라이언스 및 내부자 위협 차단 강화

오라클(www.oracle.com)이 Oracle Database Vault(오라클 데이타베이스 볼트)를 Oracle E-Business Suite(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용으로 정식 인증하여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의 접근 제어 기능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ERP, CRM, SCM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에는 중요한 개인 정보 및 신용카드 번호 등의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어 정보보호가 요구된다. 또한 기업들은 사베인스-옥슬리(SOX), HIPAA, 바젤 II 및 PCI-DSS 등과 같은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해 기밀 정보에 대한 접근관리와 역할 분리가 필요하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볼트는 데이타베이스 보안 제품으로 시간, 인증방식 및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다양한 요인의 정의를 통한 내부 통제가 가능하다. 또한, 백업, 패치 등의 작업 시에도 데이터베이스 관리자(DBA)와 같은 관리자 계정의 데이터베이스 접근을 제한하는 등 기밀 애플리케이션 정보의 통제 및 보호를 위한 역할 분리 환경을 제공한다.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기술 담당 클리프 갓윈(Cliff Godwin) 수석 부사장은 "많은 조직들은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재무, 인적 자원 관리부터 공급 관리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의 핵심 컴포넌트로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를 사용하고 있다"며, "오라클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볼트와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의 결합으로 기업들이 데이터 관리에 있어 내부자 위협이나 컴플라이언스 위협에 직면하지 않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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