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올해 RFID/USN 센서로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 시범 구축 계획

RFID/USN 등의 첨단 IT기술과 센서기술을 이용해 시설물 상태를 한 눈에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이 추진된다.

건교부는 올해 RFID/USN 센서, GPS 계측장비 및 이미지센싱 장비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 중에 있으며, 올해 말까지 주요시설물 8개소에 상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미 건교부는 작년 말 시설물의 정보취득 핵심기술인 광섬유센서(BOTDA 타입 및 FBG 타입)와 지능형 센서를 개발해 시험/검증을 완료했다. 올 2월에는 연구기관, 업계, 학계 등 관련전문가를 대상으로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에서 첨단 계측센서 개발품에 대한 공개 시연회가 개최할 계획이다.



(左)격자형 센서와 (右)분포형 센서


최근 도로, 철도, 하천 등 국가 주요시설물의 자연재해/재난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자동 감지해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동계측 센서를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첨단센서를 이용한 안전관리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통합운영시스템 및 이동 관제차량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시설물 상태를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긴급상황 발생 또는 위험징후 감지시 인근주민에게 휴대폰 문자, 영상메세지,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5분이내에 동시다발적으로 전파된다. 이러한 시스템이 구축․운영되면 긴급사태시 초동대처가 가능해 시설물 사고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는 등 안전사고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능형(PZT) 센서


건교부 관계자는 "시설물의 전체적인 거동, 변위 및 주요부재의 손상상태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이상 징후에 대한 즉각적인 자동화 분석과 판정을 거쳐 신속한 대응 조치를 할 수 있어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시설물 장수화 효과가 클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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