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안정성 있고 세계 표준에 맞는 제조업 생산관리시스템 공급

독일 지멘스(한국지사장 조셉 마일링거)의 제조업 생산관리시스템(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s)이 한화S&C를 통해 국내 시장에 공급된다.

지멘스와 한화S&C(대표 김관수)는 지난 2월 1일, 서울시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20층 한화S&C 본사에서 '지멘스-한화S&C MES 파트너십 조인식(MES Partnership Contract Between HanwhaS&C and Siemens Korea)'을 갖고, 앞으로 지멘스 MES 솔루션을 국내 공급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MES 솔루션은 기업의 제조현장과 경영관리 분야를 연결하는 중간 역할의 솔루션으로, 국내에서도 여러 업체에서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따라 세계 표준에 얼마나 잘 맞출 것인가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공급되는 지멘스 MES 솔루션은 세계 표준에 부합되는 안정성과 규격을 갖춘 점이 특징으로, 국내 제조업 현장에 적용돼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올리는 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한화S&C 인프라 사업부장 김용순 상무는 "최근 제조업의 효율화 문제가 한참 대두되고 있는데, 세계적인 표준을 준수하는 지멘스 솔루션을 국내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지멘스의 선진 MES 솔루션을 국내 적극 소개하는 것은 물론, 철저한 유지 보수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고객들이 무리 없이 현장에 이를 적용하고 최대한의 효율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이번 조인식 체결에 대한 의의와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지멘스코리아 귄터 크럽쉬(Guenther Klopsch) 자동화사업부 부사장은 "국내 시장 전문가인 한화S&C를 통해 한국 시장에 저희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반갑다. 앞으로 한화S&C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의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가장 입맛에 맞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멘스 MES 솔루션은 이미 BAT코리아에 한창 구축작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조인식 체결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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