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절감 효과, 시스템 가동률 향상, 보안 수준 제고 등 한국의 기술력 높이 평가

일본 타카라즈카 시청 사카이 유타카 부시장을 비롯한 동경 국세국, 요코하마시 등 정보화 담당 공무원과 후지쯔 등 민간기업 실무진 25명이 24일 대전 소재 정부통합전산센터(이하 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일본 공무원과 민간기업의 합동방문은 대한민국 각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운영관리되어 왔던 정보자원을 한곳에 통합하고 국가 차원의 백업시스템을 구축제공함으로써 모든 공공기관과 국민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의 최첨단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센터를 해외 선진사례 벤치마킹 대상으로 선정하였기 때문이다.

합동방문단은 통합전산센터가 출범 이듬해인 2006년 12월에 IT운영서비스에 대한 국제인증 자격인 ISO20000을 획득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24×365일 시스템 운영으로 고품질 IT 서비스 제공은 물론 국제 인증 획득 등으로 세계가 벤치마킹하는 전자정부의 메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방문자들은 대부분 센터의 설립으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 시스템 가동률 향상, 보안 수준 제고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짧은 기간 동안 서비스 중단없이 정보자원을 (무)중단 이전하여 국가정보자원 위치 통합을 이루어낸 한국의 기술력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정부통합전산센터 이보환 기획전략팀장은 "벤치마킹을 위해 해외 국가에서 관계자들이 방문할 때마다 우리 기술과 인력으로 이루어낸 정부정보자원통합모델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수출의 계기를 마련하여 국내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