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GIS 산업 전망과 GIS 산업이 한국 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ESRI사의 설립자이며 GIS(global information system: 지리정보체계) 분야 권위자인 잭 데인저먼드 사장이 오는 1월 23일 선도소프트 윤재준 사장의 초청으로 공식 방한하여 '세계 GIS 산업 전망과 GIS 산업이 한국 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ESRI사는 1969년 설립되어 현재 전세계 30만여 사이트를 보유, 80여 개의 지사에 3,263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2007년 기준 년 7억 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IBM, Oracle, HP 등 세계 주요 IT 기업과 파트너쉽을 형성하고 있다.

선도소프트는 "오늘날의 GIS 산업이 단순한 지도제작의 개념을 넘어 국가 정보인프라와 공공기관의 행정관리 및 정책 결정, 그리고 기업의 의사 결정을 위한 핵심 도구로써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GIS 산업이 국가의 미래 발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 기술로 인식되면서 GIS 응용 기술이 국가 기반 산업의 지표가 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잭 사장의 이번 오찬 강연회는 국내 GIS 및 IT 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경대학교 배상훈 교수는 "ITS, LBS, 여러 첨단 IT 기술들과의 융합을 통해 구현되는 U-City에서 금융, 보험, 소매, 공공보건, 물류 등 컨슈머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GIS의 활용 범위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잭 사장의 방한 및 오찬 강연회는 GIS 산업을 넘어 국가 기반 산업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잭 사장은 한국 방문 전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제 3회 아시아 태평양 GIS 사용자 대회 및 이와 동시에 개최되는 제 4회 GIS 커뮤니티 포럼에도 참석하여 '지리적 접근 및 엔터프라이즈 기술로써의 GIS'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잭 사장의 강연은 23일 11시부터 2시 30분까지 JW 메리어트 호텔 3층 미팅룸 1에서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의 장, 국내 유수의 기업 경영자, 관련 학계의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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