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글로벌 투자 조직인 인텔 캐피탈은 무선 테스트 및 측정 장비 부문의 국내 선도 기업 '이노와이어리스'에 미화 8백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인텔과 이노와이어리스는 와이맥스 부문에서 협력하게 되며 와이맥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노와이어리스는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시가총액이 9천 5백만 달러 이상이다.

이노와이어리스는 2006년 모바일 와이맥스 터미널 측정 장비를 개발했으며, 현재 무선 통신사업자, 시스템 벤더 및 디바이스 벤더들을 위한 무선망 최적화 및 디바이스 측정 장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이노와이어리스의 사업 확장 뿐 아니라 인텔의 와이맥스 에코시스템 형성에도 기여하게 된다. 인텔은 "양 사의 협력은 세계 전역에 와이맥스 시스템 및 서비스 보급을 촉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 사는 와이맥스 플랫폼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게 되며, 인텔은 이노와이어리스를 서비스 프로바이더, 시스템 및 디바이스 벤더, 기타 에코시스템 협력업체들과 연결시켜 마케팅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인텔 캐피탈의 아빈드 소다니(Arvind Sodhani) 사장은 "이노와이어리스에 대한 이번 투자는 인텔 캐피탈이 한국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 세계 와이맥스 기술 및 무선 전략 개발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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