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주관사로 하나금융투자 선정…“새로운 시장 경쟁력 확보해 기업 가치 높일 것”

[아이티데일리]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자회사 모비젠(대표 김태수, 윤두식)이 하나금융투자를 기업 공개(IPO) 주관사로 선정하며,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가시화했다. 지난해 수원시청, 대한무역진흥공사, 교통연구원 등 공공의 굵직한 빅데이터 플랫폼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한 모비젠은 IPO를 통해 투자재원을 확보하고 사업 확장과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모비젠은 데이터 기반의 기업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리스(IRIS)’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모회사 지란지교시큐리티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높이기 시작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의 보안 기술과 모비젠의 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사업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최신 이메일 위협에 대한 최다 패턴과 분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바일 기기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 개인정보보호 조치가 가능하다. 이 같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모비젠은 ‘아이리스’ 기반의 데이터 연동 인터페이스를 개발, 데이터의 저장 처리 분석을 담당하게 된다.

김태수 모비젠 대표이사는 “IPO 노하우를 보유한 하나금융투자와 협력해 2021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성공시키겠다”며, “지란지교시큐리티와 모비젠의 시너지 효과로 새로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가치 향상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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