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패스’ 및 ‘이니셜’에 생체인증 솔루션 공급

 

[아이티데일리] SGA비엘씨(구 SGA블록체인)가 SK텔레콤에 차세대 통합 인증 솔루션 ‘트러스트채널 FIDO(TrustChannel FIDO)’를 공급했다. 이 솔루션은 본인 확인 서비스 ‘패스’ 및 블록체인 기반 전자서명 서비스 ‘이니셜’에 적용됐다. SGA비엘씨는 이번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차세대 인증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24일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SGA비엘씨가 SK텔레콤의 ‘패스’ 및 ‘이니셜’ 앱에 ‘트러스트채널 FIDO’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패스’ 및 ‘이니셜’ 앱 이용자는 ‘트러스트채널 FIDO’를 통해 다양한 인증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통합 인증 솔루션 ‘트러스트채널 FIDO’는 ▲다양한 간편 인증 수단 제공 ▲2차 인증 지원 ▲FIDO 및 공인인증서 서비스 연계 등이 특징으로, 부인방지 시스템 및 출입 통제 시스템 등으로 구축 가능하다. SGA비엘씨는 ‘트러스트채널 FIDO’ 솔루션을 SGA 그룹이 보유한 블록체인, 클라우드 기술 등과 연계해 확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트러스트채널 FIDO’가 적용된 ‘패스’ 서비스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간편 본인확인 서비스로,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도로교통공단과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니셜’은 블록체인과 분산신원확인(DID)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다. SK텔레콤을 비롯한 14개사가 ‘이니셜 DID 연합’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휴대폰 보험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생태계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엄용운 SGA비엘씨 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SGA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인증 사업의 성과”라면서, “공인인증서 폐지 및 언택트 시대에 더욱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인증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구축하고 사업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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