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뉴딜 사업 본격화

[아이티데일리] 아이티센그룹의 콤텍시스템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한국판 뉴딜 사업에 본격 참가한다.

콤텍시스템(대표 권창완)은 인공지능(AI) 사업발전과 기술증진을 위해 엔쓰리엔클라우드(대표 이규정)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콤텍시스템의 네트워크(Network)와 엔쓰리엔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비대면 인공지능 플랫폼 ‘치타(CHEETAH)’를 활용해 인공지능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협력한다.

▲ 이규정 엔쓰리엔클라우드 대표(왼쪽)와 권창완 콤텍시스템 대표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구축한다. 이번달 인천테크노파크 스타트업 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하반기 예정 사업인 공공 스타트업 플랫폼 구축사업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 학습과 전국의 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의 인공지능(AI)학습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콤텍시스템은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춰 신성장동력에 집중투자를 하고 있다. 기존 네트워크 중심 사업의 질적 향상과 함께 클라우드를 우선으로 사업모델을 정비하는 중이다. 특히 클라우드 통합(Cloud Integration)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컨설팅 및 솔루션 사업자와의 에코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쓰리엔클라우드는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교육 및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공지능 개발, 연구, 학습을 통한 비대면 산업 육성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디지털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약 58조 원을 투자하는 디지털 뉴딜 전략을 발표했다. 디지털 뉴딜에는 DNA(데이터, 네트워크, AI)가 핵심 분야로 자리 잡았다. 뿐만 아니라 교육인프라 디지털 전환, 비대면 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 과제를 진행할 전망이다.

주철휘 엔쓰리엔클라우드 인공지능 연구소장은 “디지털 뉴딜은 한국판 뉴딜 계획의 핵심으로 코로나19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꿀 것”이라며 “정부의 디지털 뉴딜 추진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AI 교육·개발 플랫폼 비즈니스를 콤텍시스템과 함께 확장해 데이터 활용, 인공지능기술 적용, 인공지능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전 사업에 디지털 혁신을 확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창완 콤텍시스템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콤텍시스템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공공에서 구축된 AI 플랫폼과 인공지능 서비스를 금융권과 대기업고객에게 제공하여 고객의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을 돕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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