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판타지아 상대로 3경기 연달아 승리…리그 1위 승률 기록

▲ 경기 후 우승 소감을 전하고 있는 양상국 감독(왼쪽), 유창혁 선수 (출처: 바둑TV)

[아이티데일리] 데이터스트림즈가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 바둑리그에서 2연승을 달성했다.

서울 데이터스트림즈 팀은 23일 오전 10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라운드 4경기에서 부천 판타지아를 상대로 3:0으로 압승했다. 1장에서 주장 유창혁 9단이 부천 김종수 9단을 상대로 승리했으며, 2장에서는 안관욱 9단이, 3장에서는 정대상 선수까지 승리를 거머쥐며 완봉승을 거뒀다. 이로써 데이터스트림즈팀은 현재까지 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는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를 비롯한 팀 서포터즈 응원단이 참석해 뜨거운 응원과 관심을 전했다.

주장 유창혁 선수는 “응원단 덕분에 힘이 났다”며, “훌륭한 선수분들과, 감독님과 함께 합심해 꼭 우승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데이터스트림즈팀은 리그 1위로 동승률을 달리고 있는 김포 원봉 루헨스를 상대로 29일 오전 3라운드 3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양상국 감독은 “3라운드 김포 원봉 루헨스와의 대결이 매우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팀과 마찬가지로 현재까지 2승을 거두고 있는데, 우리팀이 지금 기세대로만 열심히 하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그 전 경기는 월~목요일 오전 10시, 바둑TV 방송과 유투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재시청과 경기 하이라이트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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