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중심 UI/UX 개선 통해 편의성 제고, 티맥스OS 지원도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기반 데스크톱 서비스인 ‘엘클라우드(elcloud)’가 11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

7일 가상화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 및 블록체인 전문 기업인 틸론(대표이사 최백준, 최용호)은 대대적인 ‘엘클라우드 3.0’ 홈페이지 리뉴얼 단행과 더불어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용자 편의성 제고와 개방형 OS 지원 서비스 제공이다.

▲ 엘클라우드(elcloud) 인트로 페이지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은 레이아웃과 색상 등 시각적인 UI(사용자 환경)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서비스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UX(사용자 경험)에 중점을 뒀다. 사용 중인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 명을 ‘마이 엘클라우드’로 변경하고 사용 정보 및 패턴 등 사용 현황을 인포그래픽 대시보드형으로 제공한다. 또한 PC 환경뿐만 아니라 태블릿, 모바일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에서 최적화되도록 반응형 웹사이트를 구현해 기기의 구분 없이 사용 환경을 개선했다.

이밖에 티맥스OS(Tmax OS)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해볼 수도 있다. 개방형 OS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정식 서비스 오픈에 앞서 무료체험을 먼저 공개했으며, 일부 기능을 먼저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방형 OS 지원 서비스는 올 하반기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로써 틸론은 국내 최초로 국산 OS를 DaaS(서비스형 데스크톱) 형태로 서비스한다.

엘클라우드 3.0은 틸론의 DaaS(Desktop as a Service)로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기기에서 자신만의 가상 데스크톱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실제 데이터가 아닌 최적화된 화면 값만 전송하여 데이터 유출 위협을 원천 차단하며 중앙에서 정보를 관리해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할 수 있다. 틸론은 축적된 국내 최초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DaaS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문의 및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다.

‘엘클라우드 3.0’은 KT 및 AWS, MS 애저(Azure), 구글(Google) 등 국내외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및 MSP(매니지드 서비스 제공업체) 사업자와의 연동과 마켓 플레이스 등록 등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IDC 활용에도 자유로워 유연한 서비스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클라이언트와 결제 방식 고도화도 진행 중이다. 새로 단장한 홈페이지는 한국어로 우선 적용하고 글로벌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다국어 페이지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틸론 측은 리뉴얼 후 사용자 의견을 반영,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사용하기 쉬운 서비스로 발전시켜, 사용자의 만족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윈도7의 공식적인 무상 기술 지원 종료와 정부의 DaaS 도입 정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코로나19 팬데믹 등과 맞물려 그 어느 때보다 DaaS의 수요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공무원들의 업무 환경 전환도 추진되고 있다. 2020년 행안부 시범 적용 후 2026년까지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중앙부처 및 지자체까지 인터넷PC를 개방형 OS기반 민간 클라우드 DaaS 환경으로 전면 전환할 예정이다. ‘엘클라우드 3.0’을 통해 앞으로의 공무 환경 체험을 즉시 할 수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업무 환경을 고민하는 정책기반자라면 누구나 엘클라우드 3.0을 사용해 손쉽게 미래지향적인 업무 환경을 경험해 볼 수 있다.

▲ 엘클라우드(elcloud) 무료체험 페이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재택 및 원격 근무와 같은 자율 근무제의 수요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 노멀(New Normal) 업무 환경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디지털 기반 언택트(Untact) 트렌드에 적합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DaaS 또한 일반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틸론은 ‘엘클라우드’ 리뉴얼을 통해 서비스의 내실을 견고히 하고 나아가 DaaS 플랫폼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함께 제시했다.

이에 오는 7월 30일 온라인 컨퍼런스로 진행되는 틸론의 DaaS 플랫폼 ‘디캔버스(Dcanvas)’ 공식 론칭 쇼에서 실시간으로 엘클라우드 3.0 서비스를 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하지만 자세한 시연을 통해 ‘디캔버스’를 보다 생생하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디캔버스’는 11년 동안 DaaS를 운영해온 틸론이 새롭게 출시한 DaaS 플랫폼이다. 검증된 틸론의 노하우를 통해 누구나 ‘엘클라우드’와 같은 DaaS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최용호 틸론 대표는 “최근 DaaS 수요가 상승하고 있다”며 “사용자 중심의 이번 리뉴얼을 통해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계속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틸론은 7월 1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리뉴얼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해 선착순 당첨자에게는 제철 농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국산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가를 돕는 데 동참한다는 취지다. 틸론은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엘클라우드 3.0’의 이름을 알리고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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