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P와 협력해 현지 기업 원격 스마트 워크 지원

▲ ‘클라우다이크’의 메인서비스 화면

[아이티데일리] ASD코리아에서 사명을 바꾼 클라우다이크(대표 이선웅)는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대표 박원기, 이하 NBP)과의 협업을 통해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NBP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을 통해 이뤄졌다.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다이크(Cloudike)’는 NCP의 싱가포르 리전을 대상으로 배포됐다. 실제 서버가 싱가포르에 위치해 동남아시아 기업들은 빠른 속도로 ‘클라우다이크’를 사용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 영어 등 현지어도 지원된다.

‘클라우다이크’는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로 기업이 부담 없이 파일을 공유하고 동기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한다. 고객은 원하는 만큼의 용량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파일 공유 링크를 생성, 메신저로 대화 상대방에게 파일 공유도 가능하다. 공유 받은 파일은 별도로 다운로드 하지 않아도 모바일이나 브라우저에서 바로 파일 내용을 볼 수 있다.

현재, ▲넥슨코리아 ▲CJ ▲HK이노엔 ▲테라펀딩 등에 기업용 ‘클라우다이크’를 구축해 사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영상, 제조, 건설 관련 350여개 중소기업들도 SaaS 형태의 기업용 ‘클라우다이크’ 서비스를 유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선웅 클라우다이크 대표는 “한국에서 검증된 기업용 클라우드 구독형 서비스를 동남아시아로 확장하게 됐다”며,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협업의 가장 기본인 파일 공유와 관리가 클라우드로 전환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클라우다이크’는 동남아시아 기업의 비대면·스마트워크를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은 NBP CTO는 “한국의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클라우다이크’는 이미 국내외에서 기술력이 검증된 클라우드 기업으로 싱가포르 리전의 NCP를 지원해 동남아시아에서 ‘클라우다이크’ 서비스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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