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및 관리자 권한 강화한 기업·공공 전용 웹브라우저

▲ 네이버의 기업·공공 전용 웹브라우저 ‘웨일 엔터프라이즈’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기업·공공 전용 웹브라우저 ‘웨일 엔터프라이즈(Whale Enterprise)’를 올 하반기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웨일 엔터프라이즈’는 조직의 특성에 맞게 관리자(admin) 권한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전체 조직을 대상으로 특정 사이트를 차단하거나 브라우저 기본 설정을 변경하는 등, 각 조직의 특성에 맞춰 약 80개의 브라우저 기능과 정책들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네이버 측은 ‘웨일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분산된 서비스들을 통합하고 조직의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웨일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고객들을 위해 보안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방대한 보안 데이터를 보유한 네이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471만 건의 악성 파일과 101만 건의 피싱사이트를 자동으로 식별해 차단한다. 또한 각종 보안 위협에 대한 실시간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가장 안전한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는 “‘웨일 엔터프라이즈’로 차별화된 보안 기능과 편의성을 제공해 대안이 부족했던 기업 전용 웹브라우저 시장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라며, “‘웨일’이 새로운 웹 서비스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웨일 엔터프라이즈’의 첫 레퍼런스로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에 ‘PC방 전용 웨일’을 제공하고 있다. ‘PC방 전용 웨일’은 PC방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화면 훔쳐보기 방지 기능 등 PC방 환경에 특화된 기능도 추가됐다. ‘PC방 전용 웨일’은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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