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해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변환…비즈니스 연속성 지원

[아이티데일리] HPE 아루바가 네트워크 에지단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예측하고 해결할 수 있는 AI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아루바 ESP(Aruba Edge Services Platform)’를 18일 공개했다. HPE 아루바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을 토대로 고객 비즈니스에 연속성을 유지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루바 ESP’는 ▲AI를 이용해 IT 운영에 도움을 주는 AIOps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네트워크 보안 ▲캠퍼스, 데이터 센터, 소규모 작업장 및 외부에서 접속하는 등 환경과 관계없이 통합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이를 통해 도메인 전반에 걸쳐 데이터를 지속해서 분석하고, SLA를 추적하며, 문제점을 식별해 스스로 최적화하고 동시에 네트워크상의 알 수 없는 디바이스를 확인하고 보호하는 자동 플랫폼을 제공한다.

‘아루바 ESP’는 에지에서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아루바 파트너사 혹은 ‘HPE 그린레이크(HPE GreenLake)’를 통한 관리 등 다양한 옵션의 ‘서비스형 네트워크(NaaS, Network as a Service)’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루바 ESP’는 고객의 예산과 비용 범위에 맞는 ‘HPE 금융 서비스’도 제공해 유연한 금융 옵션 조달도 가능하다.

에지에서 ‘네트워크 원격 측정법(telemetry)’을 적용한 AI를 통해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엄청난 속도와 데이터양을 처리하는 네트워크가 요구된다. 또한 장애 발생이 임박한 문제를 사전에 식별해 정확한 해결방법을 권장하며, 자동화를 활용해 수동 개입 없이 논리적인 작업으로 전환하는 ‘AI 기반 인프라’도 필요하다. ‘아루바 ESP’는 네트워크, 사용자 및 디바이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학습하고 적응함으로써 정보를 지식으로 변환한다. 

‘아루바 ESP’의 핵심 요소는 ▲‘AI 옵스(Ops)’ ▲‘아루바 센트럴’을 통한 통합 인프라 구성 ▲다이내믹 세그멘테이션과 침입 탐지 기술의 결합 등 3가지다. 이 가운데 ‘AI 옵스(Ops)’는 AI 및 분석 기능을 사용해 95% 이상의 정확도로 근본적인 원인을 식별하고 네트워크 문제를 자동으로 수정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의 사용 환경을 모니터링하며, 네트워크를 최적화해 문제를 예방한다. 또한 ‘피어 벤치마킹(peer benchmarking)’ 및 예방적 권장 사항을 사용해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보호한다.

‘통합 인프라’를 구성하기 위한 ‘아루바 센트럴’은 도메인 간 이벤트의 상관관계를 보여줘 문제 해결 시간 및 수동 오류를 줄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단일 관리 콘솔이다. 이를 통해 캠퍼스, 데이터센터, 지점 및 외부에서의 원격 작업자 환경 전반에 인프라 등 모든 네트워크 운영을 통합한다.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보안을 위해서 기본 내장된 역할 기반의 액세스 기술인 ‘다이내믹 스그멘테이션(Dynamic Segmentation)’과 ID 기반의 ‘침입 탐지 기술’을 결합했다. 이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사용자 및 디바이스를 인증, 인가 및 제어할 수 있다. 또 동시에 네트워크 공격이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탐지, 방지, 격리 및 중단하는 기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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