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R 주요 기능 추가된 ‘알약’으로 공공·기업·금융 시장 공략

▲ 이스트시큐리티와 SK인포섹이 ‘기업용 알약’ 백신 솔루션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정재용 SK인포섹 영업혁신본부장(좌)과 김준섭 이스트시큐리티 부사장

[아이티데일리]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상원)는 SK인포섹(대표 이용환)과 ‘엔터프라이즈(기업)용 알약’ 백신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인포섹은 향후 이스트시큐리티의 ‘알약’을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공급하며, 사업적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이스트시큐리티는 SK인포섹의 전문적인 보안 솔루션 사업 노하우와 영업력에 힘입어, 공공, 기업, 금융 등 일정 규모 이상의 주요 기업 시장에서 제품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SK인포섹을 통해서 공급될 ‘엔터프라이즈용 알약’은 기존 기업용 알약의 성능에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의 주요 기능인 고도화된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와 대응 기능이 추가된다.

이번 총판 계약과 관련해 김준섭 이스트시큐리티 부사장은 “국내 최고의 정보보안서비스 기업인 SK인포섹과 엔터프라이즈용 알약 백신 총판 계약을 맺게 돼 기대가 크다”며, “향후 알약뿐만 아니라 위협 인텔리전스 솔루션 ‘쓰렛인사이드(Threat Inside)’, ‘알약 EDR’ 등도 기업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SK인포섹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용 SK인포섹 영업혁신본부장은 “알약 백신은 친근한 이미지와 함께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보안 솔루션으로 성장해 왔다”면서, “알약 백신이 기업의 엔드포인트 보안 체계 한 축을 굳건하게 담당할 수 있도록 이스트시큐리티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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