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현대BS&C는 인플럭스데이터(InfluxData)와 ‘인플럭스DB(InfluxDB) 엔터프라이즈’ 국내 독점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인플럭스데이터는 오픈소스 시계열 DB 분석 솔루션 ‘인플럭스DB’ 개발기업으로, 데브옵스(DevOps) 및 IoT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메트릭(Metric)과 시계열 이벤트를 분석할 수 있는 오픈소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BS&C는 ‘인플럭스DB 엔터프라이즈’에 대한 국내 영업과 기술지원을 인플럭스데이터와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인플럭스DB 엔터프라이즈’는 기존의 오픈소스 플랫폼들이 구현하지 못했던 멀티노드 클러스터 구성을 지원해 고가용성 및 확장성이 확보되고 부하분산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하고 향상된 보안관리 기능과 도입 후의 기술지원을 통해 기업 단위에서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중호 현대BS&C CIO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엔터프라이즈형 시계열 분석 솔루션에 대한 한국 시장의 갈증이 해결될 것”이라며, “광범위한 분야의 고객사에게 대용량 시계열 데이터 운용 비용 절감과 대용량 데이터 분석을 통한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 솔루션뿐만 아니라 적절한 컨설팅 서비스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반 카플란(Evan Kaplan) 인플럭스데이터 CEO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의 확장은 인플럭스데이터에 큰 기회이며, 중요한 시장 진출에 부합하는 우수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면서, “아태 지역 고객들은 빠르게 성장하는 사용자 기반 비즈니스를 위해 ‘인플럭스DB’의 가치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현지 전담 지원 및 영업 팀은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