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생체인식 전문기업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가 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웨비나(웹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비대면 영업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생체인식 제품을 해외로 수출 중인 유니온커뮤니티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출장 등 대면 영업이 어려워진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온라인 마케팅 강화 및 웨비나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지난 24일 진행된 웨비나에서 얼굴 및 홍채 인식 등 비접촉 생체인식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유바이오(UBio)’ 시리즈와 통합 보안 소프트웨어 ‘유바이오 알페타(UBio Alpeta)’를 소개하고 시연했다. 이날 행사에는 쿠웨이트, 인도, 두바이, 미국 등 국가의 약 200여명의 해외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웨비나 행사에 참여한 인도 파트너사 오르투스(Ortus) 관계자는 “이번 웨비나로 신제품 관련 자료를 얻는 데 많은 도움이 됐으며, 향후 정기적으로 이런 행사가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웨비나를 통해 신제품 홍보 및 영업 기회를 갖는 동시에, 신규 주문을 받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다양한 고객 문의에 대응하며 제품 자료를 배포하는 등 온라인 영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기존에 진행하던 해외 전시회나 오프라인 컨퍼런스 등 대면 마케팅이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고객사 반응이 좋은 만큼 향후 지속적으로 웨비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사내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영업 사원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