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회혁신 지원센터 및 ICT를 통한 착한상상 프로젝트 공모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은 2020년 지속가능한 디지털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디지털 사회혁신 지원센터 구축‘ 및 ‘ICT를 통한 착한상상 프로젝트‘에 대한 공모를 내달 28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사회혁신(Digital Society Innovation, 이하 DSI) 생태계 조성 사업’은 국민 모두의 행복과 유익을 위해 공익성 및 배려와 포용이 내재된 공동체성 등 디지털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디지털 사회혁신 지원센터’는 금년에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 내의 DSI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편리하게 제공하고, ▲DSI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지역 거점 역할을 할 계획이다.

DSI 활동공간이 확보된 기관을 우선 선정하며, 인적·물적 자원을 갖추고 있는 3개의 시·도를 선정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 1개소별 교육비를 포함하여 약 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매칭펀드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DSI 지원센터 공모에는 민간단체 및 법인, 교육기관,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등 디지털 사회혁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지역 기반의 디지털 사회혁신 저변이 확대되고 다양한 DSI 활동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ICT를 통한 착한상상 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독거노인, 장애인의 정서적 케어를 지원하는 ‘반려로봇 감동이와 장애인의 교감능력 개발(‘19)‘,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무의 에이블 플러스(Able Plus) 맵 구축(‘18)‘ 등 국민 참여를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과제를 발굴했다.

올해 추진되는 ICT를 통한 착한상상 프로젝트는 ‘디지털 포용‘ 실현을 위한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 디지털 포용 기술 및 서비스, 디지털 활용 사회·경제적 기반 강화 등 3개 분야로 접수받고 이 중 4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한다.

문용식 NIA 원장은 “이번 DSI 공모 추진이 국민, 민간, 공공의 지혜와 디지털이 결합하여 우리사회가 처한 문제의 해법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올 한해 지속가능한 디지털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과제와 별도로 국내외 DSI 성공사례 공유, 참여자 소통, 현안문제 논의 등의 기능을 갖춘 ‘디지털 사회혁신 온라인 플랫폼‘이 연내 구축·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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